악순환이 계속 되어가던 중 받게 된 4번째 멘토링에서 팀장인 나는 우리만으로는 이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의 능력과 시간은 부족하고, 아이템을 중간에 변경한 만큼 다른 팀보다 주어진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다.



4번째 멘토링을 마치고 나는 우리에게 필요한 개발 능력이 있는 팀원을 물색하기 시작했다.
6월 초부터 내가 학부연구생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에 팀원을 모집할 때보다 훨씬 좋은 인재들이 내 주변에 있었다.
많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눠본 뒤, 반드시 영입해야할 친구 한 명을 찾게 되었다.
나와 학부연구생을 함께하는 친구였는데, 이 친구는 학습에 대한 열의가 어마어마하고 굉장히 적극적이고 행동력이 좋은 친구였다.
여러 번 영입 제의를 했으나 이 친구는 창업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스스로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며 매번 거절을 하였다.
나는 개발자를 준비할 때 이 경험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이며, 추가적인 공부가 필요하면 온라인 강의나 책을 창업 지원금으로 구매해주는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꾸준히 설득한 결과 나는 최고의 팀원을 영입할 수 있었다.


새로 들어온 오세한 팀원은 들어오자마자 팀의 부족한 점을 파악한 뒤, 곧바로 자신의 역할을 스스로 찾아내었다.
그 친구가 필요로 하는 도서와 온라인 강의를 구매하고, 우린 날개 달린 듯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물론 팀 분위기는 다시 최고의 상태로 바뀌었다.


이후의 멘토링도 막힘없이 진행되었고, 팀은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그리고 그것은 생각보다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되는 나비효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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